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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년 마친 여름학기 성적부터 GPA에 계산'

UC 운영 웹사이트 'Ask UC (http://www.universityofcalifornia.edu/educators/counselors/resources/ask.html)'에서는 UC지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그 어떤 질문이라도 할 수 있도록 질문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게다가 이미 이 사이트를 다녀간 이들의 질문사항 중 가장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은 질문과 답을 모아두고 있어 질문을 하기 전 이미 공개된 질의사항을 한 번 흝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중 '편입'과 '교내 석차별 UC진학기회인 ELC' 관련 질문들을 모아봤다. ◆ 교내석차별 UC심사(ELC) -ELC 해당 학생이 UC지원을 1년 늦춰 고교 졸업 후인 내년에 지원할 때에도 여전히 ELC학생 자격으로 지원이 가능한가. 만일 올해 지원한 후 입학을 1년 미룰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가? ▶ UC데이비스만이 입학을 1년 늦추는 것을 허용한다. 만일 1년 늦게 지원하더라도 12학년들과 똑같이 취급된다. 그러나 고교졸업후 쉬는 동안에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한다면 더이상 신입생으로 지원할 수 없다. 편입지원만 가능하다. 이 경우에도 역시 ELC자격자로 해당된다. -ELC학생들에게 합격을 보장하는 캠퍼스는 어디 어디인가? ▶ 2010년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UC데이비스 UC어바인(댄스와 음악 전공자 엔지니어링 전공자 제외) UC머세드 UC리버사이드 UC샌타바버러 등이다. -ELC학생들의 경우 외국어 이수조건은 몇 년인가. ▶ 2년이다. -UC에서는 UC에서 요구하는 과목을 3.0이상으로 이수한 모든 가주 거주 학생들에게 1개 이상의 캠퍼스의 합격을 보장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면 ELC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 ELC학생들은 성적외에 심사대상에 되는 포괄적 심사의 대상자들이 된다. 따라서 같은 성적 조건을 갖고 있더라도 합격 가능성이 더 높다. 실제로 모든 캠퍼스에서 ELC 학생들의 합격률이 그 외의 학생들보다 높다. -UC요구과목 중 하나인 예능과목(Visual and Performing Arts)을 택할 시간이 없었다. 12학년에도 마찬가지다. ▶ ELC학생들이라도 UC의 요구과목인 A~G 과목 중 하나라도 채우지 못했을 때는 UC지원자격을 잃게 된다.현재 다니는 학교에서 시간이 없을 때는 커뮤니티 칼리지나 다른 학교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UC요구과목은 12학년 2학기 이전에 모두 마쳐야 한다. -10학년 이전에 선택한 과목도 UC이수과목으로 인정되는가. ▶ 그렇다. 9학년에 선택한 과목도 UC이수과목으로 인정된다. 그러나 9학년에 선택한 과목들은 GPA에 계산되지 않는다. 9학년을 마치고 10학년에 진학하기 전 여름학기에 선택한 과목들의 성적은 GPA에 계산된다. ◆ 타주 혹은 외국학생의 지원 -타주에서 1.5년의 고교생활을 보낸 학생으로 현재 2년과정의 IB프로그램에 있다. 이 학생의 경우 UC지원요건중 하나인 미국 역사학을 듣지 못했다. UC지원이 가능한가. ▶ 유학생 자격으로 UC에 지원하는 학생은 미국역사학을 이수하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고교과정에서 자국의 역사학을 배운 기록이면 충분하다. - 한국에서 온 학생이다. E-1 비자를 갖고 있으며 가주에 거주한 지는 2년 됐다. 유학생이 아닌 캘리포니아 거주자 자격을 지원할 수 있는가. 또 지원서에 적을 거주지 주소를 현재 살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소를 넣어야 하는가 아니면 한국 주소를 넣야 하는가. ▶ 캘리포니아 거주자 자격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각 캠퍼스 당 60달러의 지원서를 지불하면 된다. 이는 캘리포니아 고교를 졸업한 기록과 캘리포니아에서 12개월 이상 거주한 학생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사항이다. 그러나 거주지 주소는 한국 주소를 적어야 하며 현재 살고 있는 곳의 주소는 '우편용 주소(mailing adress)'칸에 적어 넣으면 된다. -파키스탄에서 이수한 과목을 미국내 고교에서 인정하는 과목인 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 각 캠퍼스내 입학국에 있는 '유학생 전문 부서'에서 각 국가별 인정 과목을 별도로 심사하기 때문에 일다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본에서 고교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다. 이 경우 알파벳 점수 대신 1~4의 숫자로 성적표를 받는다고 한다. 지원서에 어떤 식으로 성적을 기입할 수 있는가. ▶ UC 어드미션스 웹사이트에는 '다른 나라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지원서 기입 방법'이 국가별로 자세히 안내되어 있다. 이를 참고할 것을 권한다. ◆ 편입 -타주에 있는 대학 1학년생이 UC로 편입하려 한다면 2학년 과정으로 편입이 가능한가. ▶ 거의 모든 UC캠퍼스는 3학년 편입만 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학생이 자신이 지망하는 캠퍼스에 직접 연락해 어떤 옵션이 가능한 지 묻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2학년 입학은 고교를 졸업한 직후 (이민 UC인정 크레딧을 많이 확보한 상태라면)에 신입생으로 입학 할 경우에만 가능하다. 따라서 지원 절차도 고교생이 대학에 지원하는 절차와 같다. -UC편입을 목표로 전공과목을 준비해왔다. 그런데 최근 전공에 따른 필수 이수과목 목록이 변경됐다. 학생은 이전 목록을 기준으로 준비해왔는데 그렇다면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인가. ▶ 캠퍼스별로 어느정도 이전에 이수한 클래스들을 인정받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새로 마련된 기준을 바탕으로 편입을 준비할 것을 권한다. 되도록 수시로 ASSIST 사이트를 방문 변경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희망 편입 캠퍼스에 직접 연락할 것을 권한다. -4학점 클래스에서 D를 받아 재수강했는데 이번에는 3학점만 적용됐다. 재수강한 클래스에서는 C를 받았다. 그렇다면 UC에서는 3학점은 C로 1학점은 D로 계산하는가. ▶ 재수강한 클래스의 성적만을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러나 입학심사과정에서 어쩌면 1학점에 대한 D학점이 계산될 수도 있다. - 고교 12학년때 UC 어바인 리버사이드 데이비스 샌타 크루즈 등에 합격해 샌타크루즈에 입학했다. 그러나 건강상의 이유로 1학기를 마친 후 자퇴했다. 건강이 회복된 후 다시 UC에 신입생으로 지원할 수 있는가. ▶ 쉬는 도중에 커뮤니티 칼리지에 등록했었다면 신입생으로는 곤란하다. 그러나 샌타 크루즈 캠퍼스에 '재입학(readmission)'을 신청할 수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샌타크루즈 웹사이트에서 알아볼 수 있다. 김소영 기자

2011-05-06

UC 입학자격 완화안 표결 보류…'수준 저하' 우려도

〈속보> UC평의회(의장 마크 G. 유도프)가 신입생 입학자격 조건을 완화시키는 새 입학규정안채택 표결을 보류했다. 마크 유도프 회장은 "SAT 서브젝트 테스트(SAT II) 점수를 제외하는 안에 동의하지만 학부모와 학생 또 각 학교 카운슬러들에게 새 입학규정안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지 못했다"며 표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새 입학규정안 채택 표결은 최소 수 개월 뒤로 미뤄지게 됐다. 이같은 결정은 일각에서 학교의 질 저하와 입학 경쟁률 심화 등 새 입학규정안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UC평의회가 검토중인 새 규정안은 ▷입학기준 GPA 점수를 현행 3.0점에서 2.8점으로 낮추고 ▷SAT 서브젝트 테스트(SAT II) 점수를 제외시키며 ▷졸업반 의무 수업과목수를 단축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있다. 또 ▷캠퍼스 별로 입학허가를 해왔던 현행 심사제도 대신 우선순위에 상관없이 입학신청한 캠퍼스 가운데 한 곳에 반드시 입학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신청자의 GPA 점수가 나쁘더라도 에세이가 우수할 경우엔 입학을 허용하도록 돼 있다. 이같은 안에 대해 일부 평의회 이사들은 캠퍼스 전반적으로 학업 질이 떨어지고 오히려 소수계의 입학률 상승 등을 초래할 것이라며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왔다. 특히 새 규정안이 시행되면 입학자격 조건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샌타바버러나 리버사이드 머세드 등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은 캠퍼스에 대거 합격되는 현상도 나타날 수있을 것으로 지적됐다. 조지 마르쿠스 이사는 "새 입학규정안은 입학심사에서 소수계 학생을 우대할 수 없다는 주법에 위배된다"며 "게다가 외부에서도 UC계에 대한 수준을 형편없이 여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UC계의 새 입학규정안은 평의회서 채택되더라도 2012년 가을학기 신입생(올가을 9학년 진학생)부터 적용된다. 장연화 기자

2008-07-17

UC 입학자격 완화 추진 'GPA 점수 2.8만 돼도 OK'

UC가 입학기준을 대폭 완화시킨 새 입학규정안을 추진한다. UC평의회는 신입생 신청자의 최소 입학성적 기준을 3.0에서 2.8로 낮추는 등 한층 완화된 입학규정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UC는 이미 SAT(대입수학능력평가 시험) 서브젝트 테스트 점수를 제외시키고 입학보장 허용 대상도 감축하는 안〈본지 6월24일자 A-1면>을 제안한 바 있다. 따라서 UC평의회가 검토중인 새 입학규정안은 채택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UC이사회가 현재 검토 중인 새 입학규정안은 ▷입학기준 GPA 점수를 현행 3.0에서 2.8로 낮추고 ▷SAT 서브젝트 테스트(SAT II) 점수를 제외시키며 ▷졸업반 의무 수업과목수 단축하는 내용이다. 반면 GPA 입학기준 점수를 낮추는 대신 입학보장 대상 학생을 가주내 성적 상위 12.5%에서 성적 외 SAT 또는 ACT 점수 등을 종합 평가해 가주 또는 재학중인 고교내 상위권 9%에 해당되는 학생으로 축소하는 안도 포함됐다. UC평의회는 오늘(17)까지 샌타바버러 캠퍼스에서 열리는 정기모임에서 이같은 방안을 논의하고 찬반 투표를 실시하게 된다. 새 입학규정안이 채택되면 늦어도 2012년 가을학기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새 규정안을 추진하고 있는 UC입학위원회 마크 라쉬드 의장은 "지난 해 UC계열에 지원했다 떨어진 학생중 82%의 GPA 점수가 3.5 이상이었다. GPA 점수에 상관없이 학생들에게 입학기회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 규정안이 시행되면 UC계열에 더 많은 학생이 지원하게 돼 경쟁률은 높아지고 실질적으로 교육의 질은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와 우수학군 학생들에게는 UC입학 기회가 축소될 수 있다는 반대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새크라멘토에 있는 미국인인권연구소의 워드 코너리 대표는 "가주에는 이미 23개의 주립대와 107개 커뮤니티 칼리지가 운영되고 있다"며 "구태여 UC 입학규정을 고쳐야 하는 지 궁금하다"고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장연화 기자yhchang@koreadaily.com

2008-07-16

[UC지원 일문일답-5] D·F학점 재수강 기회 단 한번뿐

고교생활은 아무래도 대학준비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과목을 선택할 때나, 클럽활동, 과외활동 및 봉사활동을 할 때도 대학진학과 연결지켜볼 수 밖에 없다. 그 가운데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종종 의문을 갖게 된다. 어떻게 하면 더 대학진학시 도움이 될까. 물론 개인마다 그 질문의 내용은 다양할 수 있다. UC는 이러한 문제에 봉착한 UC지망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종종 가질 수 있는 크고 작은 의문사항 들에 대해 웹사이트를 통해 답을 주고 있다. 마침 웹사이트에 공개된 질문사항들은 한인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닥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시리즈로 정리한다. 오늘은 재수강(repeating class) 수칙에 대해 알아본다. -9학년에 a~g코스중에서 C학점 받은 과목을 10학년에 다시 택해서 더 높은 학점을 받아도 되는가? ▷D나 F학점을 받은 과목만 재수강이 가능하다. 이 경우 다시 수강해서 A나 B학점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인정되지 않는다. -D나 F학점을 받은 과목을 재수강해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 이를 지원대학에 어떻게 알릴 수 있는가? ▷대학 지원서에서 학생이 스스로 두 점수 모두를 기입해야 한다. 그러면 UC가 지원서를 바탕으로 GPA를 계산한다. 학교는 교육구나 학교의 수칙을 바탕으로 성적증명서를 발급하면 된다. - 만일 UC로부터 입학허가를 받은 후 12학년 2학기 선택과목 중 a~g 코스에서 D나 F를 받았다면 졸업 후 서머스쿨에서 이를 재수강할 수 있는가? ▷가능하지 않다. 이런 경우 입학허가를 한 UC캠퍼스 어드미션스 오피스에 직접 전화해 점수가 떨어진 사실을 알린후 어떤 대책방안이 있는 지 상의해야 한다. - 고교생이 여름방학동안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Trig analysis'를 택한 후 다시 고교에서 같은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가?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이수한 클라스에 대해 C학점 이상을 받았다면 고교에서 재수강하더라도 커뮤니티 칼리지 학점이 적용된다. 아울러 고교에서 수강한 클라스는 학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 재수강에 대한 기본 수칙은 무엇인가? ▷대학 신입 지원생의 경우 C학점만 이상만 a~g코스를 수강한 것으로 인정된다. D나 F를 받은 클라스는 반드시 재수강해 C학점 이상을 취득하거나 한단계 높은(수학이나 외국어에만 적용)클라스를 수강함으로써 D나 F 받은 클라스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아야만 한다. 재수강 코스에 대한 제한은 없지만 한 코스에 대해 단 한 번의 재수강만 가능하다. -만일 고교생이 Spanish 2를 선택한 후 다른학교에서 Honors Spanish 2를 선택했다면 어떤 학점이 인정되는가? ▷먼저 선택한 Spanish 2를 C학점 이상으로 이수하였다고 가정할 때 두번 째 선택한 Honors 클라스에 대한 학점은 인정되지 않는다. -만일 AP Chemistry에서 12학기 모두 D를 받은 후 다음 해에 일반 Chemistry를 수강 A를 받았다면 재수강한 것으로 인정되는가? ▷재수강은 반드시 똑같은 클라스를 선택한 것이란 원칙을 갖는다. 두 코스 모두에 대한 학점이 GPA에 계산된다.

2008-07-13

[UC 지원 일문일답-3] D받은 클래스 재수강하면 자동 삭제

고교생활은 아무래도 대학준비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과목을 선택할 때나 클럽활동 과외활동 및 봉사활동을 할 때도 대학진학과 연결지켜볼 수 밖에 없다. 그 가운데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종종 의문을 갖게 된다. 어떻게 하면 더 대학진학시 도움이 될까. 물론 개인마다 그 질문의 내용은 다양할 수 있다. UC는 이러한 문제에 봉착한 UC지망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종종 가질 수 있는 크고 작은 의문사항 들에 대해 웹사이트를 통해 답을 주고 있다. 마침 웹사이트에 공개된 질문사항들은 한인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닥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오늘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시리즈로 정리한다. 지난 주에 이어 AP과목 선택 및 성적 환산법 및 GPA 계산법에 대해 알아본다. -타주에서 지원하는 학생들의 GPA계산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타주 학생일 경우 AP나 IB과목에 대해서만 가산점이 추가된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아너 클래스에 대한 추가점은 없다. - GPA가 3.35라면 3.4로 반올림이 되나? ▶GPA에서는 반올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같은 과목을 두 번 선택했을 경우에 GPA는 어떻게 계산되나? ▶첫 번째는 D나 F를 받았고 두번 째는 C이상을 받았다면 두번 째 성적만 계산된다. 그러나 D나 F받은 클래스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기 위해 다음 해 한단계 높은 클래스를 들었다면 모든 성적이 GPA에 계산된다. 단 편입학생일 경우 제일 나중에 선택한 클래스에 대한 성적만 계산된다. C학점 이상을 받은 클래스는 다시 선택해 더 높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인정되지 않는다. -만일 두번 째 학기에 받은 D를 만회하기 위해 다른 학교에서 이 두번째 학기 클래스를 선택해 A를 받았다면 GPA계산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일단 D를 받은 두번째 학기 클래스에 대한 학점은 인정된다. 단 다른 학교에서 선택했기 때문에 이전 학교에서 받은 D와 다른 학교에서 받은 A가 모두 GPA에 계산된다. 만일 같은 클래스를 이전 학교에서 다시 선택했다면 D는 자동적으로 지워진다. - UC에서 요구하는 A~G코스를 모두 이수한 후에 또 수학을 선택해 D를 받았다면? ▶UC는 고교 10학년과 11학년 과정에서 선택한 모든 A~G코스에 대해 GPA를 계산한다.

2008-06-27

UC계 자동입학 상위 10%로 축소, 9학년 진학생부터

UC입학 규정이 전면 개편되나. 신입생 입학 심사에서 SAT(대입수학능력평가 시험) 서브젝트 테스트 점수를 제외시키는 방안을 고려 중인 UC가 이번엔 입학보장을 허용하는 대상도 감축하는 것을 추진중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UC교수협회는 25일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입학보장을 허용하는 대상을 축소시키는 제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 38대12로 통과시켰다. 이에따라 오는 7월 UC전체이사회에서 정식 논의될 새 입학 규정안은 UC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입학보장 대상을 고교성적 상위 12.5%에서 10%로 제한시키는 내용이다. 지금까지 UC는 상위권 성적 12.5%에 포함된 가주 고교 졸업생이 대학 준비 과정 수업 15개를 이수 또는 등록했고 작문이 포함된 SAT 또는 ACT 점수 서브젝트 테스트 2개 과목 점수를 종합평가한 후 입학보장을 해왔다. 그러나 이날 제안된 새 규정안은 상위 9%의 성적권의 졸업생으로 11개의 대학준비 과정 과목을 택했거나 등록했으며 서브젝트 점수를 배제한 SAT 또는 ACT 점수 GPA를 종합 평가해 상위권 10%에 해당되는 학생에 한해 입학을 보장하는 것으로 바뀐다. 이날 채택된 제안은 평의회의 승인을 받으면 오는 2012년 신입생(올가을 9학년 진학생)부터 적용된다. 한편 새 규정이 실시되면 우수학군 한인학생들에게는 UC입학 기회가 축소되는 등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아시아계 학생들의 UC입학 비율이 현행 36%에서 33%로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안이 나오는 등 불리한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장연화 기자

2008-06-26

UC버클리 한국어 강좌 '휴~ 살았다' 한인학생 캠페인 효과

한인 학생들의 단결된 목소리가 UC버클리 한국어 강좌를 살렸다. 주정부 예산 삭감으로 인해 강좌축소 위기에 내몰렸던 UC버클리 한국어 프로그램〈본지 5월1일자 A-5면>이 기사회생 일단 예년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삭감예정 예산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2007~2008년도 이월 예산의 재배분 등 학교당국의 배려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앨런 탠스만 동아시아언어학(EALC) 과장은 19일 '한국어구하기모임'의 대학원생 이상 회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학교당국의 이같은 방침을 전하면서 "학생들의 한국어 강좌 지키기 캠페인이 크게 일조했다"고 피력했다. 탠스만 학과장은 "19일 제닛 브로튼 예술인 문학부장으로부터 2008~2009 회기년도 학부 예산을 통보받는 과정에서 동아시아학과 예산이 작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직 공표된 사항은 아니지만 이는 학교측이 공식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발언 이 안이 '최종안'임을 강하게 암시했다. 하지만 탠스만 학과장은 "비록 예산이 유지된다 하더라도 교직원 임금인상 등 지출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수업 규모가 지난 학기 수준으로 100% 유지될지는 '최종 예산편성' 전까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어 구하기 모임의 김준형 회원은 "일단 큰 고비는 넘겼지만 내년 1년 예산 유지라는 한시적인 결정이기 때문에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신기욱 기자

2008-06-20

[UC 지원 일문일답-2] 9학년 성적 GPA와는 무관

UC는 이러한 문제에 봉착한 UC지망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종종 가질 수 있는 크고 작은 의문사항 들에 대해 웹사이트를 통해 답을 주고 있다. 마침 웹사이트에 공개된 질문사항들은 한인 학생들에게도 충분히 닥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오늘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시리즈로 정리한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AP과목 선택 및 성적 환산법 및 GPA 계산법에 대해 다뤄봤다. - English Language시험에서는 3점 Enligh Literature 시험에서는 4점을 받았다. 대학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학점은 몇 점인가. ▶각 시험당 4학점씩 인정 8학점(unit)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 선택한 아너 과목이 대학 온라인 지원시 UC에서 인정하는 아너 리스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런가? ▶간혹 일부 학교들에서 UC에서 아너 과목으로 인정하지 않은 과목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UC웹사이트(Doorways)에서 나타나지 않는 아너 과목은 학교에서 선택했더라도 아너로 인정할 수 없다. - 아너 과목에서 C미만의 점수를 받았더라도 추가점을 인정받을 수 있나. ▶UC에서는 10학년과 11학 12학년 선택한 AP나 IB클라스 중 최고 8개까지만 추가점을 인정한다. 단 C학점 이상을 받았을 경우에만 인정한다. - 만일 8학년 2학기에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외국어 레벨 II를 선택한 후 고교에서 레벨 III를 선택했다면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 ▶9학년 혹은 그 이전에 선택한 모든 과목에 대해 학점으로는 인정하지만 GPA 계산에서는 제외된다. -UC지원시 고교과정에서 선택한 A~G 코스에 대한 GPA만 인정된다고 들었다. 9학년에 들은 영어나 생물 수학 점수는 어떻게 되는가. ▶ 고교과정에서 A~G코스를 모두 선택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GPA계산시에는 10학년부터 선택한 A~G코스에 대한 점수만 해당된다.

2008-06-20

UC 가려고 F를 A로 조작 '간 큰 고교생' 법정에

학교 컴퓨터에 침입해 시험성적을 F에서 A로 바꾼 12학년생이 검찰에 체포돼 징역 38년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ABC뉴스는 19일 오렌지카운티 테소로 고교에 다니는 오마크 칸(사진)이 담당과목 교사의 패스워드로 학교 컴퓨터에 접속해 자신의 성적을 A로 조작했다가 걸려 공문서 절도와 조작 컴퓨터 사기 주거 침입 등 모두 69가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유죄가 인정되면 무려 38년형을 교도소에서 보내야한다고 보도했다. 오렌지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칸은 시험 중 컨닝을 하다 걸려 F를 받은 영어과목의 성적을 고치기 위해 지난 1월 밤 중에 몰래 학교에 들어가 교사 아이디로 컴퓨터에 접속해 성적을 바꿨으며 외부에서도 학교 컴퓨터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이후 그는 10개가 넘는 과목에서 C와 D를 A로 업그레이드 시켰으며 또 교사의 컴퓨터에 들어가 시험문제지와 답안을 빼낸 후 이를 수십명의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보내기도 했다. 조사결과 칸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이유는 목표로 했던 UC계열 대학에 떨어진 뒤 재심을 요청하면서 최고의 성적으로 대학측에 어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칸에게 두번째로 성적표 복사본을 내주던 학교 직원이 너무나 달라진 그의 성적에 의문을 품고 검찰에 조사를 의뢰해 덜미가 잡히게 됐다. 그는 지난 17일 체포돼 현재 5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다UC. 짐 아모르미노 오렌지카운티 보안관은 "그의 정교한 계획에 무척 놀랐다"면서 "이러한 계획을 꾸밀 수 있는 능력을 공부에 사용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신복례 기자

2008-06-19

커뮤니티 칼리지→UC계열, 한인 편입생 급증

커뮤니티 칼리지를 통해 UC계열 캠퍼스로 편입하는 한인 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다. 11일 UC평의회가 공개한 2008~09학년도 편입생 합격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UC계열 캠퍼스에 편입한 한인 학생은 총 110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UC계열 캠퍼스에 신입생으로 합격한 한인 학생수(1837명)의 3분의 2에 달하는 규모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기초과정을 이수한 후 UC계열 캠퍼스에 3, 4학년으로 편입하는 한인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보여준다. 캠퍼스별로는 샌디에이고가 6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바인 573명, LA 421명, 샌타바버러 310명, 데이비스 281명, 리버사이드 242명, 버클리 178명, 머세드 85명, 샌타크루즈 73명 순으로 조사됐다. 학사 과정이 없는 샌프란시스코는 제외됐다. <표 참조> 이처럼 편입생이 많은 것은 최근 수년 새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4년제 대학교 학비 절약을 위해 곧장 4년제 대학으로 진학하기 보다는 기초과목은 칼리지에서 수강한 후 편입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데다 칼리지에서 원하는 과목을 들으며 진로를 천천히 결정하겠다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인들이 선호하는 LA 캠퍼스의 경우 올 가을 신입생으로 합격한 한인은 220명이나 편입생으로 합격한 한인은 2배인 421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편입 경쟁률도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올해 UC 편입생 합격율은 23.3%로, 전년도의 23.9%보다 0.6% 낮아졌다. 하지만 UC가 작년보다 올 편입생수를 1000명 가량 확대한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합격률은 더 떨어진 셈이다. 한편 전체 합격자 가운데 백인학생이 36.7%인 64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안 4651명(26.6%), 라티노 2833명(16.2%), 흑인 509명(2.9%), 아메리칸 인디언 133명(0.8%)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유학생도 전체 합격자의 9%인 1579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한인 편입생 합격율은 전체 합격자(1만513명)의 6.3%, 아시안 합격자(4651명)의 23.7%를 차지했다. 장연화 기자 yhchang@koreadaily.com

2008-06-11

UC가 공개한 심사기준 13 'GPA, SAT, 과목수준이 우선'

2007학년도 UC합격자 현황이 발표됐다. 개인이나 학교에 따라 합격여부 결과에 대해 많은 의구심이 따르기 마련이다. UC는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UC신입생 심사기준’을 공개, 이미 합격여부를 통보받은 12학년 학생들은 물론 UC진학을 준비중인 중·고교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UC의 신입생 심사과정은 '컴프리헨션 리뷰(복합적 심사)'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절차를 통해 각 캠퍼스는 입학지원서에 적힌 모든 정보를 사용하여 학생의 학업 및 개인 성취를 평가한다. 각 학생의 기록을 통하여 성적과 점수 뿐이 아니라 교실 외에서의 리더십 지적 호기심 그리고 창의력 등을 검토한다. 이러한 자질은 UC의 엄격하고 힘든 학업 환경에서 학생이 성공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며 다양한 성취와 경험을 통해 증명될 수 있다. 각 원서는 1명 또는 그 이상의 평가자들이 다음의 14가지 척도에 의해 상세히 평가한다. 1. UC 필수 과목의 고교 평균 성적(GPA) 2. 표준 시험 점수(SAT 또는 ACT) 3. UC가 요구하는 기본 필수 과목 이상의 학업 성취도 (과목 수 과목 내용 그리고 성적) 4. 우등 과목 및 AP 과목의 수 및 성적 5. 대학 학업 기준에 의하여 재학중인 고교의 상위 4%에 해당 6. 12학년 프로그램의 질: 진행 중이거나 선택 계획 중인 학업 코스의 종류와 수에 의해 결정 됨. 7. 학생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 기회에 따른 질 높은 학업 성적 8. 어느 과목에서든지 특별한 프로젝트의 훌륭한 성과 9. 최근의 현저한 학업 성적 향상 10. 특별한 재능 성취 및 수상경력. 또는 리더십을 보장하거나 캠퍼스의 지적 생명력에 기여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경험. 11. 학생의 특별한 노력과 의지를 입증하거나 특정 캠퍼스의 학업 프로그램에 특별히 적합한 특별한 프로젝트의 완성. 12. 장애 저소득층 대학에 입학하는 1세 직장에 다녀야 하는 필요 사회적 또는 교육적의 불리한 조건 어려운 개인 또는 가정 상황이나 환경 피난 또는 망명 신분 그리고 재향 군인 신분 등 입학 희망자의 경험이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학업 성취를 입증하는 학생. 13. 지리적 및 교육 환경의 다양성을 위하여 입학 지원자의 고등학교 및 거주지 위치. 모든 캠퍼스는 동일한 선발 기준을 사용한다. 그러나 각 척도의 무게나 구체적 사정 절차는 캠퍼스마다 다르다. 높은 학업 성취와 함께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 도전하는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입학의 우선권을 받게 될 것이다.

20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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